보험계리사 채용 경쟁 치열한 이유
보험계리사 채용 경쟁 치열한 이유
보험사마다 보험계리사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이
오는 22년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예측이 어려울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험계리사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요.
IFRS 17은 기존 보험사 및 금융회사의
자산과 부채를 계약 당시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며, 보험사 입장에선
새로운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보험금
지급여력을 산정하고 상품을 출시해야
합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상품의 개발과 보험료
산출, 보험금 지급에 대비한 책임준비금의
산정이나 보험사의 회계 및 재무 등을
분석하는 일을 수행하는데요. 기존 판매한
보험상품의 지급여력과 회사 재무상태에
미칠 영향 등을 새롭게 산출하는
핵심적인 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적정 보험계리사
규모는 3,000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현재 등록된 보험계리사 수는
1300명이 채 되지 않으며, 보험사에 속한
숫자는 900명이 넘는 수준에 불과한데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들을 충분히 확보해
IFRS 17을 대비해야만 하기 때문에
스카우트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에서 칼을 빼들고 자격시험
제도를 바꾸었는데요. 우선, 1차 시험
면제 기준을 완화하고 2022년까지
500명의 보험계리사를 추가적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논술형 2차 시험의
'과목별 최소합격인원'제를 도입함으로써
합격의 문턱도 낮추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합격자 배출에 앞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통계학과나
수학과, 경제, 경영학과 등의 전공자는 물론
고연봉 전문직으로서 억대 연봉까지
노릴 수 있는 보험계리사의 매력에
수험생이 증가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은 60점을 넘은 과목에
한해 5년간 합격을 유예해 주고 있었고,
이번에 최소합격인원제가 도입되면서
준비에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1차 시험의 빠른 합격을 목표로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자세한 과목별 공부방법과 수험정보를
1:1 학습상담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